중풍의 침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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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풍에 대한 침치료
침치료는 중풍치료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발병 초기의 응급처치는 물론 운동장애, 언어장애, 연하장애, 안면마비,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을 회복시키고,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침치료가 운동장애 및 기타 장애를 효과적으로 회복시킨 사례에 대한 많은 연구보고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중풍 발병 1개월 이내의 급성기 환자들은 매일 혹은 주 3회 이상 침치료가 필요하며,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됩니다.
2. 침치료의 기전
치료기전은 급성기와 회복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중풍 발생 초기의 급성기에는 뇌세포로 가는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신경세포의 손상이 진행됩니다. 이 시기의 침치료는 혈액순환저하로 인한 신경세포손상을 막아줍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침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제반 증상이 완화되고, 세포파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침치료는 글루타민산에 의한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고, iNOS 활성과 세포자살기전을 억제하며, 신경성장인자의 발현은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복기의 기능회복에 대한 침치료의 작용기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뇌혈류의 증가입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혈액공급이 중단되게 되면, 막힌 혈관에 의해서만 혈액을 공급받던 중심부는 심하게 손상되지만, 중심부 주변의 손상되지 않았지만 혈액공급의 부족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뇌세포들이 있습니다. 이 부위는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면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중대뇌동맥이 막혀서 뇌경색이 온 환자에게 침치료 후 뇌경색 주변부의 혈류가 증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뇌혈류의 증가입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혈액공급이 중단되게 되면, 막힌 혈관에 의해서만 혈액을 공급받던 중심부는 심하게 손상되지만, 중심부 주변의 손상되지 않았지만 혈액공급의 부족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뇌세포들이 있습니다. 이 부위는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면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중대뇌동맥이 막혀서 뇌경색이 온 환자에게 침치료 후 뇌경색 주변부의 혈류가 증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A: 우측 중대뇌동맥 폐색 환자의 SPECT 사진-3주후
A: 우측 중대뇌동맥 폐색 환자의 SPECT 사진-3주후
B: 침치료 8일 후 증가된 혈류- 화살표
B: 침치료 8일 후 증가된 혈류- 화살표
C: 침치료 후 영상에서 원래의 영상을 뺀 것
A: 우측 중대뇌동맥 폐색 환자의 SPECT 사진-3주후
B: 침치료 8일 후 증가된 혈류- 화살표
B: 침치료 8일 후 증가된 혈류- 화살표
C: 침치료 후 영상에서 원래의 영상을 뺀 것
두 번째는 침과 같은 감각자극이 뇌의 가소성(Brain plasticity)을 촉진시킨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능은 하지 않으나 파괴되지 않은 뇌세포들은 혈류가 증가되면 다시 그 기능이 회복될 수 있으나, 뇌경색 중심부에 위치하여 완전히 파괴된 세포들은 다시 회복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주변의 살아남은 뇌세포가 빠른 속도로 새로운 회로망을 구축해 죽은 뇌세포의 기능을 대신해 줌으로써 팔다리의 기능이나 언어기능 등이 회복되게 되는데, 이러한 뇌가 가진 재조직 능력을 전문용어로 ‘뇌의 재조직화’ 혹은 ‘뇌의 가소성’이라고 한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침 치료 후 대뇌피질의 활성도와 가소성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침 치료 후 대뇌피질의 활성도와 가소성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중풍에 대한 뜸치료
뜸과 침은 모두 혈자리를 자극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자극하는 방법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뜸을 뜨면 쑥이 타면서 온도가 올라가 경혈에 온열자극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쑥이 타면서 생긴 물질이 화학적으로 혈자리를 자극하게 됩니다.
온열자극이 가해지면 조직성분 중의 열분해물질, 항히스타민류인 가열단백체가 혈중에 흡수된 후, 이차적으로 효과적인 생체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뜸치료 효과의 대부분은 온열자극에 의해 나타납니다. 화학적 자극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쑥이 타고 난 재에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카테콜(1, 2-dihydroxybenzene)성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뜸의 효능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조직세포의 기능촉진작용, 심장기능강화작용, 면역증강작용, 지혈작용, 항산화작용 및 진통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풍환자를 치료할 때 뜸은 침만큼이나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풍의 예방과 운동장애 및 배뇨장애에 대해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뜸과 침은 모두 혈자리를 자극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자극하는 방법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뜸을 뜨면 쑥이 타면서 온도가 올라가 경혈에 온열자극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쑥이 타면서 생긴 물질이 화학적으로 혈자리를 자극하게 됩니다.
온열자극이 가해지면 조직성분 중의 열분해물질, 항히스타민류인 가열단백체가 혈중에 흡수된 후, 이차적으로 효과적인 생체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뜸치료 효과의 대부분은 온열자극에 의해 나타납니다. 화학적 자극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쑥이 타고 난 재에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카테콜(1, 2-dihydroxybenzene)성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뜸의 효능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조직세포의 기능촉진작용, 심장기능강화작용, 면역증강작용, 지혈작용, 항산화작용 및 진통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풍환자를 치료할 때 뜸은 침만큼이나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풍의 예방과 운동장애 및 배뇨장애에 대해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중풍 후 경직과 전침치료
침을 놓고 침에 전극을 연결하여 전기 자극을 주는 것을 전침이라고 합니다 . 통증과 마비가 있는 경우 등 대부분 전침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팔다리가 마비된 운동장애의 치료에 효과적임은 물론 특히 중풍 후에 생긴 경직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중풍이 생긴 직후에는 환자의 마비된 팔다리를 움직여보면 힘이 없어 흔들흔들 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팔다리가 점점 뻣뻣해져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렇게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여팔다리가 뻣뻣해지는 것을 경직이라고 합니다. 특히 팔은 팔꿈치가 안쪽으로 굽어져서 펴기가 힘들어 지는데 걷거나 하면 더 심해져서 팔이 저절로 따라 올라와 굽혀지게 됩니다. 전침은 이러한 중풍 후의 경직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며 임상연구를 통한 여러 편의 논문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침을 놓고 침에 전극을 연결하여 전기 자극을 주는 것을 전침이라고 합니다 . 통증과 마비가 있는 경우 등 대부분 전침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팔다리가 마비된 운동장애의 치료에 효과적임은 물론 특히 중풍 후에 생긴 경직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중풍이 생긴 직후에는 환자의 마비된 팔다리를 움직여보면 힘이 없어 흔들흔들 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팔다리가 점점 뻣뻣해져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렇게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여팔다리가 뻣뻣해지는 것을 경직이라고 합니다. 특히 팔은 팔꿈치가 안쪽으로 굽어져서 펴기가 힘들어 지는데 걷거나 하면 더 심해져서 팔이 저절로 따라 올라와 굽혀지게 됩니다. 전침은 이러한 중풍 후의 경직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며 임상연구를 통한 여러 편의 논문들이 보고되었습니다.